[뉴욕FX]美연준 추가부양책 시사...달러 약세

입력 2010-09-23 08:5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달러화가 유로화에 대해 5개월래 최대 약세를 나타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경기부양을 위해 추가 조치를 취할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후퇴한 것으로 풀이된다.

22일(현지시간) 4시 20분 현재 뉴욕외환시장에서 유로·달러 환율은 전일 1.3264달러에서 1.3393달러로 상승했다.

이로써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달러는 유로에 대해 5개월래 최대 약세를 기록했다.

이날 달러는 16개 주요 통화 중 13개 통화에 약세를 나타냈다.

달러는 마찬가지로 안전자산으로 간주되는 엔화에 대해서도 약세를 나타냈다. 달러·엔 환율은 85.09엔에 하락한 84.53달러를 나타냈다.

엔은 유로에 대해 약세다. 유로·엔 환율은 112.87엔에서 상승한 113.21엔을 기록했다.

연준은 전날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필요하다면 경기 부양을 위해 추가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언급해 달러 약세를 견인했다.

포렉스닷컴의 브라이언 돌런 수석 전략가는 "주식시장이 미국의 경기 둔화로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고 금 역시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며 "그러나 통화시장에서는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코스피 11% 올랐는데…개미는 ‘하락 베팅’ 삼매경
  • [트럼프 2기 한 달] 글로벌 경제, 무역전쟁 재점화에 ‘불확실성 늪’으로
  • 집안 싸움 정리한 한미약품, ‘R&D 명가’ 명성 되찾을까
  • 활기 살아나는 국내 증시…동학개미 '빚투'도 늘었다
  • [날씨] 전국 맑고 '건조 특보'…시속 55km 강풍으로 체감온도 '뚝↓'
  • 트럼프發 반도체 패권 전쟁 심화…살얼음판 걷는 韓 [반도체 ‘린치핀’ 韓의 위기]
  • MRO부터 신조까지…K조선, ‘108조’ 美함정 시장 출격 대기
  • ‘나는 솔로’ 24기 광수, 女 출연자들에 “스킨쉽 어떠냐”…순자 “사기당한 것 같아”
  • 오늘의 상승종목

  • 02.20 13:13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4,258,000
    • +0.74%
    • 이더리움
    • 4,077,000
    • +1.42%
    • 비트코인 캐시
    • 483,700
    • +2.91%
    • 리플
    • 4,021
    • +5.51%
    • 솔라나
    • 257,200
    • +3.04%
    • 에이다
    • 1,161
    • +3.66%
    • 이오스
    • 971
    • +6.47%
    • 트론
    • 358
    • -1.92%
    • 스텔라루멘
    • 506
    • +3.48%
    • 비트코인에스브이
    • 57,450
    • +2.96%
    • 체인링크
    • 27,320
    • +2.67%
    • 샌드박스
    • 552
    • +3.1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