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0 맞아 서울 도심 탈바꿈

입력 2010-09-23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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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각 자치구들이 오는 11월에 있을 G20 정상회의를 앞두고 육교 등 도로시설물을 깨끗하게 탈바꿈 시킨다.

23일 서울 각 자치구에 따르면 G20 회의를 앞둔 내달 말까지 서울 시내 도로의 육교와 도로변 안전울타리, 방음벽을 대상으로 도색이나 세척 작업을 한다.

용산구는 내달 31일까지 한남로 단국대 부지 앞 등 3곳에 설치된 육교를 재도색하고 한남초등학교 앞 등 나머지 13곳의 육교는 물 세척 작업을 할 계획이다.

G20 회의장이 있는 강남구도 내달 중순까지 지역 내 육교 9곳과 안전울타리, 방음벽, 교량 난간 등 도로시설물을 씻기로 했다.

서울 시내 도로시설물의 환경 미관 관리는 각 자치구에서 자체 예산으로 담당한다.

올림픽대로 등 시내 주요 자동차전용도로의 관리를 맡은 서울시설공단도 내달까지 도로변 방음벽과 가드레일 등 교통시설물을 세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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