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사, 보험·여행상품 판매 "괜찮네"

입력 2010-09-23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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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실적 8727억원…31%↑

신용카드사들이 보험상품 판매 등 부대업무를 통해 짭짤한 수익을 거두고 있다.

23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카드사들의 부대업무 영업실적은 872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6679억원)보다 31% 증가했다.

이중 보험사와 제휴해 보험상품을 판매한 실적이 4862억원, 여행사와 손잡고 여행상품을 알선한 실적이 1944억원, 쇼핑몰 등을 통한 통신판매가 1921억원이었다.

카드사의 부대업무 실적은 1993년 1657억원에 불과했지만 16년 만인 지난해 약 10배로 커졌다. 보험 판매 규모가 1993년 468억원에서 지난해 8천984억원으로 20배 가까이 커진 덕분이다.

이는 카드사들이 새로운 수익원을 창출하는 노력을 강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보험시장의 성장세가 두드러지면서 카드사들은 신규 회원 유치 등을 위해 보험 판매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올해는 보험료의 카드 결제 범위가 확대하면서 카드사들의 보험 판매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지금의 추세대로라면 올해 보험판매 실적이 1조원에 육박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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