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KORTA)는 조환익 사장이 화상미팅을 통해 가족들과 추석명절을 함께 보내지 못하는 해외 주재원들을 격려했다고 23일 밝혔다.
코트라에 따르면 조 사장은 지난 20일 상하이, 싱가포르, 시드니, 시카고서 근무하는 여직원 4명과 동시에 화상미팅을 하면서 '수다'를 나눴다.
특히 이날 화상으로 만난 해외주재원들은 모두 가족과 떨어져 사는 '싱글녀'여서, 이들의 애환과 고충을 듣고 가족에 대한 그리움을 달래고자 화상미팅을 마련했다고 코트라 관계자는 밝혔다.
조 사장은 화상미팅에서 "가족과 떨어져 독신으로 근무하려면 힘들 것"이라며 "특히 추석과 같은 명절에는 가족에 대한 그리움도 크고 외로울 텐데 이를 묵묵히 견디고 열심히 일하는 해외주재원들에게 위로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해외 주재원들이 "현지에선 추석명절에도 정상근무한다"고 밝히자, "현지 공관과 협조해 반일 근무라도 하면서 추석 분위기를 내는 것이 어떻겠느냐"고 제안하기도 했다.
조 사장은 "해외근무가 많은 까닭에 여직원들의 결혼, 육아가 코트라에서 구조적으로 가장 큰 문제"라면서 "사내 부부는 같은 지역에 근무할 수 있도록 조처하는 등 유능한 여직원들이 계속 근무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해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