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시즌 첫 도움

입력 2010-09-23 11:0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스코틀랜드 프로축구 셀틱의 미드필더 기성용(21)이 올 시즌 처음으로 도움을 기록했다.

기성용은 23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스코틀랜드 글래스고 셀틱파크에서 열린 인버네스와 2010-2011 스코틀랜드 프로축구 리그 컵대회 3라운드 홈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뛰면서 셀틱의 6-0 대승에 힘을 보탰다.

특히 2-0으로 앞선 전반 37분에는 그리스 국가대표 공격수 요르고스 사마라스의 추가골을 도왔다.

하프라인 오른쪽에서 공을 받은 기성용이 페널티지역 안으로 파고 든 사마라스에세 길게 크로스를 올려 골키퍼와 일대일로 맞서는 기회를 만들어주자 사마라스가 침착하게 오른발로 차 넣었다.

기성용의 올 시즌 첫 어시스트이자 지난달 23일 세인트 미렌과 2라운드 홈 경기(4-0 승) 때 셀틱 입단 후 처음으로 리그에서 골 맛을 보고 난 뒤 올 시즌 두 번째 공격포인트다.

특히 기성용은 이날 인버네스를 맞아 올 시즌 처음 풀타임을 뛰면서 모처럼 제 기량을 보여줬다.

기성용은 전반 8분 위협적인 프리킥이 아쉽게도 상대 골키퍼 선방에 걸려 득점은 올리지 못했지만, 프리킥과 코너킥도 전담하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셀틱은 사마라스가 해트트릭을 기록하는 등 소나기골을 퍼부어 대승을 거뒀다.

한편 올 시즌 셀틱에 입단하자마자 주전 자리를 꿰찬 수비수 차두리는 명단에서 빠진 채 주말 리그 경기를 대비해 힘을 비축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국내보다 낫다"…해외주식에 눈 돌리는 대학생 개미들 [데이터클립]
  • "웃기려다가 나락"…'피식대학'→'노빠꾸 탁재훈'이 보여준 웹예능의 퇴보 [이슈크래커]
  • K-푸드, 수출 주역으로 '우뚝'…10대 전략산업 넘본다 [K-푸드+ 10대 수출 전략산업②]
  • "서울 집값·전세 계속 오른다"…지방은 기대 난망 [하반기 부동산시장 전망①]
  • 줄줄 새는 보험료…결국 가입자 '쥐어짜기' [멍든 실손개혁下]
  • 피겨 이해인 "미성년 성추행 사실 아냐…부모님 반대로 헤어진 후 다시 만나"
  • 급전 끌어 쓰고 못 갚고…현금서비스·카드론 잔액 동반 증가
  • ‘유퀴즈’ 빌리 아일리시, 블랙핑크 제니와 각별한 우정…“평소에도 연락, 사랑한다”
  • 오늘의 상승종목

  • 06.27 13:03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6,141,000
    • -1.47%
    • 이더리움
    • 4,771,000
    • -0.42%
    • 비트코인 캐시
    • 532,000
    • -3.1%
    • 리플
    • 662
    • -1.34%
    • 솔라나
    • 193,600
    • -0.97%
    • 에이다
    • 539
    • -2.53%
    • 이오스
    • 808
    • -0.25%
    • 트론
    • 174
    • +1.16%
    • 스텔라루멘
    • 126
    • -2.33%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750
    • -2.56%
    • 체인링크
    • 19,540
    • -2.3%
    • 샌드박스
    • 469
    • -0.8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