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경길 고속도로, 11시 현재 정체구간 늘어

입력 2010-09-23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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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23일 오전 고속도로에 나오는 귀경 차량이 크게 늘면서 지·정체 구간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를 기준으로 주요 도시에서 출발한 승용차가 서울에 도착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부산 7시간20분 ▲광주 6시간 ▲대전 2시간50분 ▲목포 6시간30분 ▲강릉 3시간40분 등이다.

반면 하행선은 서울에서 부산까지 4시간50분이 걸리고 ▲광주 3시간40분 ▲대전 1시간50분 ▲목포 3시간30분 ▲강릉 2시간20분 등이 소요돼 원활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귀경 차량이 고속도로에 쏟아져 나오면서 현재 전국 고속도로 가운데 505.07km 구간에서 지·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현재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은 북대구나들목~금호분기점 5.48km 구간과 신탄진나들목~청원나들목 11.08km 구간에서 차량이 거북이 운행을 하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상행선도 고창분기점~고창나들목 3.1km 구간과 서김제나들목~동군산나들목 12.6km 구간, 당진나들목~송악나들목 8km 구간, 발안나들목~비봉나들목 13.7km 구간에서 차량이 가다서다를 반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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