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지난 21일의 기습 폭우로 수해가 발생한 강서·양천·구로·영등포 등 서울 9개 지역에 특별서비스팀을 파견해 가정용 전자제품을 무상수리해 주는 봉사활동을 한다고 23일 밝혔다.
총 63명으로 구성된 특별서비스팀은 이날부터 침수피해가 큰 지역을 중심으로 6개의 고정 포스트와 3개의 이동 포스트를 운영하며 서비스를 제공한다. 냉장고, 세탁기와 같은 대형제품에 대해서는 방문서비스도 한다.
삼성전자서비스 윤기혁 상무는 "추석 연휴지만 수해로 어려움을 겪는 고객들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주기 위해 긴급히 수해 가전제품에 대한 무상수리 서비스를 실시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