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희토류 수출금지로 日 압박

입력 2010-09-23 15:1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일본과 센가쿠 열도(댜오위다오 釣魚島) 영유권을 둘러싸고 갈등을 겪고 있는 중국이 다음 달부터 일본으로의 희토류 금속 수출을 전면 금지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23일 보도했다.

NYT는 업계 소식통을 인용, 중국이 아이팟과 전기자동차, 미사일 등 각종 첨단 제품에 필수적인 재료인 희토류 금속의 대일(對日) 금수 조치를 내렸다면서 이는 일본에 억류 중인 중국 선장 잔치슝(詹其雄.41)씨를 석방시키려는 압박책이라고 풀이했다.

희토류는 모두 17종류가 있으며 다른 금속과 섞으면 자력과 내열성이 높아져 친환경 하이브리드차, 절전형 가전제품 등 첨단 상품에 광범위하게 사용는 희소 금속이다.

세계 희토류 생산량의 97%를 차지하는 중국은 앞서 7월 올해 희토류 수출량을 지난해보다 40% 적은 3만t으로 제한해 최대 수입국인 일본 업계가 타격을 받은 바 있다.

이에 대해 일본 정부는 지난달 중국에 희토류 수출 확대를 요구했지만 중국 측은 환경 문제와 자원 고갈을 이유로 부정적인 답변을 내놨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신라면·빼빼로·불닭까지...뉴욕은 지금 K푸드 앓이중[가보니(영상)]
  • 수험생 정시 입결 활용 시 “3개년 경쟁률·충원율 살펴보세요”
  • 트럼프, 2기 재무장관에 헤지펀드 CEO 베센트 지명
  • 송승헌ㆍ박지현, 밀실서 이뤄지는 파격 만남…영화 '히든페이스' [시네마천국]
  • 강원도의 맛과 멋을 모두 느낄 수 있는 '단단단 페스티벌' 外[주말N축제]
  • 野, 오늘 4차 주말집회…‘파란 옷, 깃발 금지' 먹힐까
  • '위해제품 속출' 해외직구…소비자 주의사항은?
  • “한국서 느끼는 유럽 정취” 롯데 초대형 크리스마스마켓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702,000
    • -1.05%
    • 이더리움
    • 4,737,000
    • +2.96%
    • 비트코인 캐시
    • 710,500
    • +4.49%
    • 리플
    • 2,046
    • -0.49%
    • 솔라나
    • 356,300
    • +0.11%
    • 에이다
    • 1,477
    • +5.58%
    • 이오스
    • 1,070
    • +8.08%
    • 트론
    • 297
    • +6.83%
    • 스텔라루멘
    • 717
    • +70.7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8,350
    • +5.13%
    • 체인링크
    • 24,570
    • +12.24%
    • 샌드박스
    • 582
    • +16.8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