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서울지역 곳곳을 강타한 기록적인 폭우로 피해가 속출하면서 피해를 입은 자치구를 대상으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23일 이와 관련해 중앙 정부에 건의해 특별재난구역으로 지정되도록 함으로써 중앙 정부의 피해 복구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침수 피해 주민 외에 영세 상가와 중소 공장대서는 100만원 씩 재해구호기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4년 안에 강서구와 양천구 등 상습 침수지역에 빗물 펌프장 41곳과 저류조 8곳을 추가로 설치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