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 3분기 실적 전망 하향

입력 2010-09-24 08:2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고용불안ㆍ경기둔화 우려로 PC구매 꺼려

세계 2위 마이크로프로세서 제조업체 AMD가 3분기 실적 전망을 하향 조정했다.

AMD는 23일(현지시간) 이번 3분기 매출이 전분기에서 1~4% 감소한 15억8000만~16억3000만달러(약 1조8924억원)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전문가들은 17억1000만달러의 매출을 전망하고 있다.

AMD는 실적 전망 하향 조정의 이유로 “컴퓨터 부품 수요가 미약하다”면서 “특히 서유럽과 북미 지역 노트북 시장 수요가 부족한 상황”이라고 들었다.

전문가들은 고용시장 회복 정체와 글로벌 경기회복세에 대한 불안감으로 소비자들이 새 PC 구매를 꺼리고 있다고 분석했다.

AMD의 최대 경쟁사인 세계 최대 컴퓨터칩 제조업체 인텔도 3분기 실적 전망을 종전 112억~120억달러에서 108억~112억달러로 하향 조정한 바 있다.

양사의 실적은 컴퓨터 산업 전체의 경기동향을 알 수 있는 선행지표로 최고 판매 성수기 중 하나인 개학 시즌에도 불구하고 양사가 실적 전망을 하향 조정하면서 휴렛팩커드(HP) 및 델 등 PC 완제품 제조업체의 실적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그러나 세계 최대 가전 유통업체 중 하나인 베스트바이는 소비자들이 모든 기술제품에 대한 소비를 줄이고 있지는 않다면서 아이폰 등 스마트폰과 아이패드 같은 태블릿PC의 수요 증가로 올해 전체 매출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신라면·빼빼로·불닭까지...뉴욕은 지금 K푸드 앓이중[가보니(영상)]
  • 수험생 정시 입결 활용 시 “3개년 경쟁률·충원율 살펴보세요”
  • 트럼프, 2기 재무장관에 헤지펀드 CEO 베센트 지명
  • 송승헌ㆍ박지현, 밀실서 이뤄지는 파격 만남…영화 '히든페이스' [시네마천국]
  • 강원도의 맛과 멋을 모두 느낄 수 있는 '단단단 페스티벌' 外[주말N축제]
  • 野, 오늘 4차 주말집회…‘파란 옷, 깃발 금지' 먹힐까
  • '위해제품 속출' 해외직구…소비자 주의사항은?
  • “한국서 느끼는 유럽 정취” 롯데 초대형 크리스마스마켓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804,000
    • -1.1%
    • 이더리움
    • 4,719,000
    • +2.63%
    • 비트코인 캐시
    • 709,000
    • +4.96%
    • 리플
    • 2,040
    • -0.68%
    • 솔라나
    • 355,600
    • +0.25%
    • 에이다
    • 1,465
    • +9.49%
    • 이오스
    • 1,066
    • +8.66%
    • 트론
    • 296
    • +6.09%
    • 스텔라루멘
    • 675
    • +60.3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7,250
    • +4.57%
    • 체인링크
    • 24,150
    • +12.12%
    • 샌드박스
    • 576
    • +16.3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