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이 타운젠드그룹을 통해 3억달러(약 3500억원)을 미국 부동산시장에 투자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세계 5대 연기금인 국민연금의 이같은 행보는 미국 부동산시장에 대한 해외 투자자들의 투자가 살아나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WSJ는 전했다.
타운젠드의 앤소니 프라미티노 파트너는 "(국민연금의 투자는) 시장 사이클을 감안할 때 적절한 투자전략"이라고 말했다.
국민연금은 국내 채권 보유 비중을 줄이고 해외 주식과 부동산 투자를 늘리는 투자 다각화를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