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사로잡은 '대한항공 비빔밥'

입력 2010-09-26 09:00 수정 2010-09-26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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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박람회서 기내식 비빔밥 큰 호응

대한항공은 지난 25일 일본 도쿄 오다이바 ‘도쿄 빅 사이트(Tokyo Big Sight)에서 개최된 아시아 최대 규모 여행 박람회인 ‘사단법인 일본여행업협회(JATA) 세계 여행박람회’에서 기내식 메뉴인 비빔밥을 선보이는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JATA 세계 여행박람회’에 참여한 한국관광공사의 ‘한국관’ 부스 메인 스테이지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대한항공 한식 전문 기내식 조리사가 비빔밥을 만드는 장면을 시연하고 완성된 비빔밥을 승무원들이 관람객들에게 제공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또 관람객 중 희망자에게는 무대 위에서 비빔밥을 직접 비벼볼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준비한 500여 명분의 비빔밥이 행사가 시작된 지 30분만에 동이 나는 등 일본인 관람객들로부터 큰 관심을 모았다.

대한항공은 이 밖에도 비빔밥 포토존을 마련하고 관람객을 대상으로 국제선 왕복 항공권 2매를 지급하는 등 경품 추첨 행사를 벌여 관람객의 호응을 얻었다.

대한항공의 해외 비빔밥 시연회는 지난해 3월 베를린을 시작으로, 홍콩, 아스펜(미국), 오클랜드(뉴질랜드) 등에서 열린 바 있다.

대한항공은 지난 1990년대 초반 일등석 승객을 대상으로 기내식에 비빔밥을 제공하기 시작했으며 1997년부터는 전 클래스 대상으로 비빔밥을 서비스하는 등 전 세계인에게 우리 음식을 알리는 데 앞장서고 있다.

한편 대한항공 비빔밥은 1998년 기내식 부문의 상인 ‘머큐리상’ 대상을 수상하는 등 맛과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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