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인터넷 신상털기 '코글' 논란

입력 2010-09-25 16:4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개인 신상정보를 터는 이른바 코글링이 등장해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코글이란 이 웹사이트는 초기화면이 세계 최대 검색엔진 구글과 흡사하다. 하지만 검색창을 보면 네이버지식인 ID별 검색, 싸이월드 뒷주소와 이름별 검색, 네이버 뉴스댓글 검색, 다음블로그 ID 검색, IP 정보검색 등 불특정 다수의 ‘신상 털기’에 초점을 맞춘 것을 알 수 있다.

이 웹사이트를 통해 제3자의 신상을 파악하는 행위는 ‘코글링’이라는 신조어로 불린다. 인터넷상에는 ‘코글링의 첫 단계는 네이버 아이디(ID) 확보’, ‘싸이월드만 잘 찾으면 휴대폰 번호도 알 수 있으니 참고할 것’ 등 각종 ‘코글링 팁’이 공유되고 있다.

코글링이 유행하면서 온라인상에는 ‘신상털기 예방법’도 나타났다. 경험 많은 네티즌들은 공적인 아이디와 사적인 아이디를 구분해서 쓸 것, 미니홈피 등 개인정보가 쉽게 노출되는 웹사이트는 ‘비밀 폴더’로 전환할 것 등을 조언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코스피 11% 올랐는데…개미는 ‘하락 베팅’ 삼매경
  • [트럼프 2기 한 달] 글로벌 경제, 무역전쟁 재점화에 ‘불확실성 늪’으로
  • 집안 싸움 정리한 한미약품, ‘R&D 명가’ 명성 되찾을까
  • 활기 살아나는 국내 증시…동학개미 '빚투'도 늘었다
  • [날씨] 전국 맑고 '건조 특보'…시속 55km 강풍으로 체감온도 '뚝↓'
  • 트럼프發 반도체 패권 전쟁 심화…살얼음판 걷는 韓 [반도체 ‘린치핀’ 韓의 위기]
  • MRO부터 신조까지…K조선, ‘108조’ 美함정 시장 출격 대기
  • ‘나는 솔로’ 24기 광수, 女 출연자들에 “스킨쉽 어떠냐”…순자 “사기당한 것 같아”
  • 오늘의 상승종목

  • 02.20 13:16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4,217,000
    • +0.68%
    • 이더리움
    • 4,078,000
    • +1.47%
    • 비트코인 캐시
    • 483,700
    • +2.96%
    • 리플
    • 4,012
    • +5.33%
    • 솔라나
    • 257,900
    • +3.2%
    • 에이다
    • 1,162
    • +3.84%
    • 이오스
    • 971
    • +6.47%
    • 트론
    • 357
    • -2.19%
    • 스텔라루멘
    • 506
    • +3.48%
    • 비트코인에스브이
    • 57,450
    • +3.14%
    • 체인링크
    • 27,350
    • +3.09%
    • 샌드박스
    • 554
    • +3.7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