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8.29 대책으로 지방 미분양주택에 대한 대한주택보증의 매입 요건이 완화된 후 건설업체들의 신청 건수가 증가했다.
대한주택보증은 지난 13~17일 8.29 대책 발표 이후 처음 실시한 7차 환매조건부 미분양 주택 매입 신청 접수에서 10개 업체가 11개 지방사업장, 2577가구의 매입을 신청했다고 26일 밝혔다.
매입 신청 금액은 3484억원으로 주택보증이 계획한 한도인 5000억원의 70%다.
정부는 8.29 대책에서 미분양 매입 조건을 종전 공정률 50% 이상에서 30% 이상으로 낮추고 업체당 지원 한도를 1500억원에서 2000억원으로 확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