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위원회는 진입장벽이 높은 주류산업의 규제제도 완화를 추진한 시장구조개선과 황태호 사무관, 심판총괄담당관실 이강수 사무관(이하 주류산업 규제개선팀)을 2010년 8월의 공정인으로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주류산업 규제개선팀은 지난 2009년 4월부터 관련 부처인 기획재정부 등과 1년여 협상을 벌인 끝에 주류산업의 진입규제 중 제조시설기준ㆍ종합주류도매업 면허요건 완화, 주류 납세병마개 지정확대 방안 등을 마련했다.
공정위 관계자는 “앞으로 소비자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산업에서 실시되고 있는 규제들을 적극 개선해 경쟁촉진을 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