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총리, 中 사죄 요구 일축…센카쿠 갈등 여전

입력 2010-09-26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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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 나오토 일본 총리가 센카쿠 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 부근 해역에서 중국 어선을 나포한 것에 대해 사죄하고 배상하라는 중국측 요구를 일축했다.

간 총리는 26일(현지시간) “센카쿠는 일본 고유의 영토”라며 “이런 관점에서 사죄나 배상은 상상할 수 없다”고 밝혔다고 현지언론이 보도했다.

이어 그는 일본과 중국의 갈등이 고조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양국이 좀 더 폭넓은 관점을 갖고 행동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침착한 대응을 촉구했다.

중국 어선 선장 석방조치와 관련해 간 총리는 “검찰이 국내법에 따라 (석방을) 결정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오전 9시25분 경에 일본 나가사키시의 중국 총영사관에 조명탄으로 보이는 물체가 날아들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일본 경찰은 센카쿠 열도를 둘러싼 양국의 갈등이 원인일 것이라고 추정하며 현장에서 20대의 한 정치단체 회원을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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