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보르기니의 'LP550-2 발렌티노 발보니'가 출시됐다.(럭셔리인사이더)
럭셔리 스포츠카의 대명사인 람보르기니가 'LP550-2 발렌티노 발보니'를 출시했다고 럭셔리인사이더가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차량은 지난 2008년 은퇴한 람보르기니의 대표 테스트 드라이버인 발렌티노 발보니에 대한 경의를 표하기 위해 모델명 뒤에 그의 이름을 붙여졌다.
전설의 테스트 드라이버 발보니는 지난 1967년 창업자 페루치오 람보르기니에 의해 직접 발탁돼 람보르기니와 인연을 맺었다.
LP550-2 발렌티노 발보니는 기존 모델에 탑재된 5.2ℓ V10 엔진에서 출력을 10마력 낮췄고 차 무게가 30kg 줄었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에 이르는 시간은 3.9초이며 시속 320km의 최고속도를 자랑하고 있다.
람보르기니는 LP550-2 발렌티노 발보니를 전세계에서 250대만 한정판매할 방침이다.
현재 유럽의 명품 온라인전문 경매사이트인 제임스리스트닷컴(jameslist.com)에서 유럽 지역에서 18만유로(약 2억8000만원)의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