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김정은 후계 공식화...대장칭호 부여

입력 2010-09-28 06:20 수정 2010-09-28 07:5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후계자인 셋째 아들 김정은에게 인민군 대장 칭호를 부여했다.

북한의 조선중앙통신은 28일 "김정일 동지께서 27일 인민군 지휘성원들의 군사칭호를 올려줄데 대한 명령 제0051호를 하달하셨다"면서 "명령에는 김경희, 김정은, 최룡해 등 6명에게 대장의 군사칭호를 올려준다고 지적되어 있다"고 보도했다.

북한의 대외적인 공식 발표에 후계자 김정은의 이름을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이는 김정은 후계구도의 공식화를 의미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 열릴 것으로 예고된 제3차 노동당 대표자회에서 김정은이 당 정치국 상무위원이나 위원, 비서국 비서 같은 고위직에 오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관측된다.

김 위원장의 여동생인 김경희 당 경공업부장과, 장성택 국방위 부위원장의 측근으로 알려진 최룡해 전 황해북도 당 책임비서에게 인민군 대장칭호를 부여해 후계체제의 안정적 구축하는데 역할을 맡긴 것으로 보인다.

중앙통신은 대장 칭호를 받은 나머지 3명의 이름은 밝히지 않았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신라면·빼빼로·불닭까지...뉴욕은 지금 K푸드 앓이중[가보니(영상)]
  • 수험생 정시 입결 활용 시 “3개년 경쟁률·충원율 살펴보세요”
  • 트럼프, 2기 재무장관에 헤지펀드 CEO 베센트 지명
  • 송승헌ㆍ박지현, 밀실서 이뤄지는 파격 만남…영화 '히든페이스' [시네마천국]
  • 강원도의 맛과 멋을 모두 느낄 수 있는 '단단단 페스티벌' 外[주말N축제]
  • 野, 오늘 4차 주말집회…‘파란 옷, 깃발 금지' 먹힐까
  • '위해제품 속출' 해외직구…소비자 주의사항은?
  • “한국서 느끼는 유럽 정취” 롯데 초대형 크리스마스마켓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252,000
    • -1.36%
    • 이더리움
    • 4,761,000
    • +3.34%
    • 비트코인 캐시
    • 717,500
    • +6.3%
    • 리플
    • 2,156
    • +7.69%
    • 솔라나
    • 356,800
    • +0.25%
    • 에이다
    • 1,536
    • +18.43%
    • 이오스
    • 1,094
    • +13.13%
    • 트론
    • 300
    • +7.53%
    • 스텔라루멘
    • 737
    • +79.7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8,850
    • +6.29%
    • 체인링크
    • 24,700
    • +14.88%
    • 샌드박스
    • 584
    • +18.2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