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TV 업계가 KBS 1TV를 제외한 KBS2, MBC, SBS TV의 재송신 전면 중단한다.
케이블TV 업계는 27일 오후 주요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 관계자들이 모인 가운데 지상파 재송신 유료화 요구 대응을 위한 비상대책위원회를 열어 이같은 내부 입장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케이블TV 업계는 우선 내달 1일을 기해 지상파 방송 광고의 재송신을 우선 중단하며, 동시에 방송통신위원회에 재송신 중단을 위한 시설변경 및 이용약관 변경 신청에 나설 방침이다.
방통위는 28일 지상파들의 모임인 방송협회와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 관계자들을 불러 중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