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내달 10월8일부터 10일까지 덕수궁에서 '2010서울 북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민 모두에게 어울리는 축제로 진행되며, 단순히 눈으로 읽는 인쇄물이 아닌 몸으로 체험하고, 마음으로 소통하는 등 새로운 출판문화의 패러다임을 선보인다.
올해는 경희궁이 아닌 덕수궁으로 자리를 옮겼다. 덕수궁을 북돋음 배움길, 북돋음 책길, 문화길, 나눔人길 등 4개의 테마로 나누고, 이에 맞게 프로그램을 배치했다.
또한 다양한지식의 장이 전시를 통해 펼쳐진다. 시는 '책의 역사'에선 금속활자 디오라마 전시 및 직지인쇄 경험, 전자북 시연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최근 많은 관심을 끌고 있는 1인 출판에 관한 소개를 해주고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
아울러 시민들이 책을 싸게 팔고 살수 있는 벼룩시장도 펼쳐질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서울북페스티벌' 홈페이지(www.bookfestival.co.kr)에서 등록 후 현장에서 무료 입장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