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현대차, 현대건설 인수전 참여...외국계證 '팔자'

입력 2010-09-28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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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가 현대건설 인수전에 참여키로 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나흘만에 하락전환했다.

현대차는 28일 오후 1시 13분 현재 전일대비 4500원(2.79%) 내린 15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UBS, CS증권, 비엔피 등 외국계증권사 창구를 중심으로 매물이 출회되고 있다.

전일 현대차그룹은 그룹의 미래 성장동력 사업 강화 및 시너지 창출을 위해 현대건설 매각 입찰에 참여할 것이라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증권가에서는 현대차의 현금 보유능력을 감안하면 인수 부담이 크지 않을 것이라고 평가한다.

서성문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현대건설이 보유하고 있는 현대상선 지분을 현대중공업으로 매각할 경우 5500억원을 회수할 수 있어 실제 들어가는 자금은 1조2000억원수준"이라며 "현대차가 2분기 말 기준 보유하고 있는 현금자산은 5조4000억원에 달해 인수 부담은 작다"고 설명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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