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민간전문가 활용 설계검증 추진

입력 2010-09-28 14:2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부실공사의 주원인인 '설계도서의 오류‘ 줄이기 위해

조달청은 부실공사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는 불량한 설계도서가 더 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설계 관리 체계를 강화할 것이라고 28일 밝혔다.

공사 진행 중에 발견되는 설계도서의 오류(설계도면에 명시됐지만 공사비가 책정되지 않거나 구조물에 배관이 관통하는 등 설계변경이 반드시 필요한 오류)는 설계변경으로 이어져 현장에서 예상치 못한 공사비 증가나 공사지연 등 문제점을 일으켜 설계단계부터 확실한 품질검증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돼 왔다.

조달청에 따르면 향후 토탈 서비스(조달청이 시설공사 발주 경험이나 전문 기술 인력이 부족한 수요기관을 대행하여 시설기획에서 설계·시공·사후관리 까지 시설사업 전 단계를 직접 관리하는 서비스) 대상공사는 최종 설계도서의 품질검증의 일부 업무를 외부 전문가에 위탁함으로써 조달청 직원과 민간 전문가가 두 단계에 걸친 설계검토를 통해 설계품질을 향상시킬 예정이다.

민간 전문가를 활용한 설계검증 절차는 2010년에 시범적으로 3건 사업에 도입한 뒤 2012년부터는 토탈 서비스 대상 공사 중 100억원 이상 모든 공사에 적용할 계획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누가 'SNS' 좀 뺏어주세요 [솔드아웃]
  • 홀로 병원가기 힘들다면…서울시 ‘병원 안심동행’ 이용하세요 [경제한줌]
  • 길어지는 숙의, 선고 지연 전망...정국 혼란은 가중
  • “잔디 상태 우려에도 강행”...프로축구연맹의 K리그 개막 ‘무리수’
  • 사탕으론 아쉽다…화이트데이 SNS 인기 디저트는? [그래픽 스토리]
  • 김수현, '미성년 교제 의혹' 결국 입 연다…"명백한 근거로 입장 밝힐 것"
  • MG손보 청산 수순 밟나…124만 계약자 피해 우려 [종합]
  • '상법 개정안' 본회의 통과…경제계 "우려가 현실 됐다"
  • 오늘의 상승종목

  • 03.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0,161,000
    • -2.59%
    • 이더리움
    • 2,768,000
    • -1.56%
    • 비트코인 캐시
    • 488,500
    • -8.18%
    • 리플
    • 3,330
    • +0.94%
    • 솔라나
    • 181,600
    • -2.68%
    • 에이다
    • 1,037
    • -4.34%
    • 이오스
    • 732
    • -0.95%
    • 트론
    • 333
    • +0.3%
    • 스텔라루멘
    • 403
    • +5.22%
    • 비트코인에스브이
    • 49,670
    • +1.45%
    • 체인링크
    • 19,120
    • -3.87%
    • 샌드박스
    • 403
    • -3.1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