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모바일 검색시장도 장악 나섰다

입력 2010-09-28 15:06 수정 2010-09-29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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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개인화웹서비스 결합 ‘네이버Me’ 연말부터 서비스

▲‘2010 네이버 하반기 전략 발표’ 현장에서 네이버 포털전략 담당 이람이사가 설명하고 있다.

네이버가 소셜(Social) 서비스와 모바일 검색 시장 진출을 본격 선언했다. 네이버는 28일 소공동 조선호텔에서 소셜 서비스 강화와 함께 음성검색과 코드검색, 음악검색, 증강현실 검색 등 검색 기능을 대폭 강화한 모바일 검색 애플리케이션을 출시를 예고하는 하반기 전략 발표회에서 이 같이 밝혔다.

우선 미투데이나 블로그, 카페와 같은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뿐 아니라 포털이 제공하는 다양한 콘텐츠를 하나로 묶어 제공하는 소셜 홈페이지인 '네이버미'(Naver ME)가 올해 말부터 서비스된다.

이용자가 네이버 초기화면에서 로그인할 경우 네이버미가 새창으로 뜨는데, 여기서 메일과 쪽지, N드라이브, 주소록 등 개인화웹 서비스(Personal Web Envoronment) 기능과 함께 각종 소셜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소셜 커뮤니케이터인 '네이버톡'(Naver Talk) 서비스도 도입된다. 네이버톡은 PC와 스마트폰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실시간 의사소통이 가능해 메신저와 문자메시지 기능을 대체할 수 있으며, 위치기반의 지도 공유나 파일보내기 같은 멀티미디어 기능도 지원한다.

네이버는 별도 웹페이지 접속 없이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면 PC와 스마트폰에서 네이버톡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아울러 SNS인 미투데이 이용자 확대를 위해 앞으로는 네이버 ID만 있으면 미투데이를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뉴스와 블로그 등에서 미투데이를 통해 정보를 추천ㆍ공유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람 NHN 포털전략실장은 "네이버의 소셜 서비스는 정보 소비와 유통을 촉진할 뿐 아니라 신뢰도 높은 검색 결과를 생산해 검색 만족도를 높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네이버톡을 이용하면 웹뿐만 아니라 PC, 스마트폰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자유롭게 실시간 의사소통이 가능해 PC 메신저와 문제메세지 기능을 대체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네이버는 소셜 서비스와 함께 모바일 검색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하면서 모바일 검색 시장에도 본격적으로 뛰어들 방침이다.

네이버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은 음성검색과 코드검색, 음악의 일부를 들려주면 제목 및 가수 등 관련정보를 찾아주는 음악검색, 모바일에서 질문하면 PC 기반의 웹과 연동되는 지식iN 등 다양한 기능을 탑재했다.

네이버는 향후 검색어를 몰라도 범위를 좁혀가면 원하는 결과를 찾을 수 있게 해주는 스마트파인더, 와인라벨을 비추면 관련정보를 찾아주는 와인라벨 비주얼검색, 증강현실 검색 등 차별화된 기능들을 추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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