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환 "원전기술 선진화 집중 지원할 계획"

입력 2010-09-28 15:4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올해 10월 중순 원전 인력양성 대책 발표"

정부가 원자력 연구개발(R&D) 예산을 지난해 622억원에서 50% 이상 늘리는 등 원전기술 선진화를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28일 최경환 지식경제부 장관은 원자력발전 수출산업화 민관 합동회의에서 "국내외 원전시장이 대폭 확대될 전망이고, 산ㆍ학ㆍ연ㆍ관이 함께 준비를 해나가야 한다"며 "올해 10월 중순 범정부차원의 원전인력양성 대책을 확정ㆍ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최 장관은 "내년도 원자력 연구개발(R&D) 예산을 지난해 622억원에서 50% 이상 늘리는 등 원전기술 선진화를 집중 지원하겠다"며 "연내에 원전 기자재산업 육성 및 수출확대 전략도 마련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지경부는 단기적인 인력확보 방안으로 원전 인턴십 도입과 원전 특성화대 육성 등을 검토하고 있다. 특히 지난 7월 개발이 완료된 원전계측제어시스템 외에 원자로냉각재펌프, 원전설계핵심코드 및 고유원전(APR+) 개발도 2012년까지 끝낼 방침이다.

또한 그동안의 '따라잡기(캐치업)'에서 '선도하기(프론트 러너)'로 전략을 바꿔 세계 최고 수준의 원전기술을 확보하기로 하고 금년중 원전기술 국가로드맵인 'Nu-Tech 2030'을 수립할 계획이다.

아울러 오는 2017년까지 명품 원전(PPP)을, 2030년까지 신개념 대용량 원전(1700MWe급)을 개발키로 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는 김쌍수 한전 사장, 김종신 한수원 사장, 정지택 두산중공업 부회장, 정연주 삼성물산 사장, 조무제 울산과기대 총장 등 원전 분야 산학연관 총 40여명이 참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트럼프 관세 위협에… 멕시코 간 우리 기업들, 대응책 고심
  • 韓 시장 노리는 BYD 씰·아토3·돌핀 만나보니…국내 모델 대항마 가능할까 [모빌리티]
  • 비트코인, 9.4만 선 일시 반납…“조정 기간, 매집 기회될 수도”
  • "팬분들 땜시 살았습니다!"…MVP 등극한 KIA 김도영, 수상 소감도 뭉클 [종합]
  • '혼외자 스캔들' 정우성, 일부러 광고 줄였나?…계약서 '그 조항' 뭐길래
  • 예상 밖 '이재명 무죄'에 당황한 與…'당게 논란' 더 큰 숙제로
  • 이동휘ㆍ정호연 9년 만에 결별…연예계 공식 커플, 이젠 동료로
  • 비행기 또 출발지연…맨날 늦는 항공사 어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11.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940,000
    • -0.82%
    • 이더리움
    • 4,672,000
    • -1.12%
    • 비트코인 캐시
    • 693,000
    • +2.21%
    • 리플
    • 1,969
    • +1.55%
    • 솔라나
    • 323,800
    • -0.18%
    • 에이다
    • 1,342
    • +2.84%
    • 이오스
    • 1,115
    • +1.83%
    • 트론
    • 272
    • -0.37%
    • 스텔라루멘
    • 618
    • -6.7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200
    • +0.49%
    • 체인링크
    • 24,420
    • +1.83%
    • 샌드박스
    • 854
    • -10.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