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금자리주택 사회복지시설 2배로 늘린다

입력 2010-09-29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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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시가지 연계 압축도시로...소셜믹스도 강화

그린벨트를 풀어 짓는 보금자리주택의 사회복지시설 규모가 기존보다 2배 이상 늘어난다.

또 기존 시가지와의 연계가 강화된 압축도시로 조성되고 소셜믹스를 위해 가급적 주택유형과 규모를 혼합해 짓는다.

국토해양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보금자리주택업무처리지침' 개정안을 마련, 오는 30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보금자리 주택의 터가 도심인근이라는 입지적 특성을 감안해 기존 시가지와 도로망, 녹지축 등의 연결을 강화하도록 했다. 또 토지를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압축도시로 조성하도록 할 방침이다.

실제로 폐쇄적인 단지설계를 피하고 특히 지하철, 버스 등의 교통결절점을 중심으로 밀도를 높여 대중교통 중심의 도시가 되도록 할 예정이다.

소셜믹스(사회통합)도 보금자리주택 사업 내용에 담긴다. 이를 위해 지구여건을 감안해 블록내에 주택유형과 규모를 가급적 혼합하도록 했다.

장애인과 고령자를 위한 배려도 강화했다. 우선 300세대 이상 영구임대주택에 건설하는 사회복지시설을 주거동과 연결하여 장애인ㆍ고령자 케어형 주거동으로 특화시키도록 했다.

이는 장애인ㆍ고령자 등의 주거동에 대한 공간 활용이 제한되지 않도록 사회복지시설을 효율적으로 배치하고 내부 동선을 연결하기 위한 것이다.

또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ㆍ고령자의 복지서비스 향상을 위해 사회복지시설의 규모를 현행 대비 약 2배확대하기로 했다. 이같은 방침은 물리치료실, 노인보호센타, 무료급식소 등이 우선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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