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9월 초ㆍ중순의 전국 평균기온이 역대 최고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지역 강수량도 관측 이래 최대를 기록했다.
30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달 1∼20일 전국 평균기온은 평년보다 2.7도 높은 24도로, 전국 60개 지점에서 평균기온을 집계하기 시작한 1973년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 기간 전국의 평균 최고기온과 최저기온도 각각 28.8도와 20.6도로 평년보다 2.3도, 3.4도 높았다.
9월에는 태풍과 집중호우 등으로 비도 평년보다 많이 내렸다. 1∼28일 전국 강수량은 평년치(139.5mm)의 배 가량인 260.4mm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