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모바일기기 확산에 인터넷주소 줄어

입력 2010-09-30 06:5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내년 말이면 미국에서 이들 기기에 할당되는 인터넷주소의 부족 문제가 일어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미 정보통신관리청(NTIA)은 29일(현지시간) "현재 사용되고 있는 인터넷주소 'IPv4'의 여유공간이 최근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등 각종 모바일 기기들이 급속히 확산됨에 따라 급격하게 줄고 있다"고 밝혔다고 미 경제전문방송인 CNBC가 보도했다.

현 인터넷주소를 차세대 인터넷주소인 'IPv6'로 전환할 수 있지만 문제는 미국의 업그레이드 준비속도가 유럽이나 중국 등 다른 나라에 비해 뒤처지고 있다는 것이다.

로렌스 스트릭클링 NTIA 청장은 "인터넷주소 고갈 위험에 직면했지만 다행히 차세대 인터넷주소는 엄청난 양의 주소를 지원할 수 있다"면서 기업들에 차세대 인터넷주소의 이용을 촉구했다.

다만 차세대 인터넷주소로의 이동은 상당한 비용을 필요로 하는데다 현재 사용 중인 기술과 제대로 접목될지 여부도 미지수여서 쉽지 않을 전망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금상추에 배추·무까지…식품업계, 널뛰는 가격에 불확실성 고조 [식탁 지배하는 이상기후]
  • 단독 한달 된 '실손24' 60만 명 가입…앱 청구 고작 0.3% 불과
  • 도쿄돔 대참사…대만, 일본 꺾고 '프리미어12' 우승
  • "결혼 두고 이견" 정우성ㆍ문가비 보도, 묘한 입장차
  • ‘특허증서’ 빼곡한 글로벌 1위 BYD 본사…자사 배터리로 ‘가격 경쟁력’ 확보
  • [식물 방통위] 정쟁 속 수년째 멈춤…여야 합의제 부처의 한계
  • 이재명 오늘 '위증교사' 선고...'고의성' 여부 따라 사법리스크 최고조
  • 성장률 적신호 속 '추경 해프닝'…건전재정 기조 흔들?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09:35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180,000
    • -1.11%
    • 이더리움
    • 4,632,000
    • -3.04%
    • 비트코인 캐시
    • 704,000
    • -1.68%
    • 리플
    • 1,941
    • -3.96%
    • 솔라나
    • 347,600
    • -3.26%
    • 에이다
    • 1,389
    • -6.9%
    • 이오스
    • 1,143
    • +5.64%
    • 트론
    • 289
    • -3.67%
    • 스텔라루멘
    • 728
    • +4.4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800
    • -3.56%
    • 체인링크
    • 24,930
    • -2.54%
    • 샌드박스
    • 1,093
    • +75.4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