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경부, 한국투자 홍보대사 위촉

입력 2010-09-30 11:0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지식경제부는 외국 현지기업과 네트워크가 풍부하고 한국 이해도가 높은 현지 유력인사를 적극 활용해 대한(對韓) 투자유치 성과를 제고하기 위해 중국, 일본, 영국, 미국 등 4개국에 대한 외국인투자 홍보대사를 위촉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홍보대사 위촉은 그 동안 대규모 한국투자환경 설명회(IR)를 주요 투자국에서 개최해 우리나라의 투자 분위기를 제고해 왔으나, 다소 일회성으로 지속성을 유지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이에 따라 대규모 IR과 함께 지속적인 외국기업과의 네트워크 형성을 위해 현지 유력인사를 활용해 투자유치활동을 전개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올해 세계FDI 회복 지연, 유럽 재정불안 지속 등 투자여건이 밝지 않고 국내 투자를 많이 하는 일본, EU 등 주력투자권의 한국의 투자가 금융위기 이전 수준으로 회복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인 반면 중국, 중동 등 신흥국의 투자는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지경부는 일본, EU, 미국 등 주력 투자국에 대한 투자유치를 촉진하고, 중국 등 신흥투자국에 대한 투자유치 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홍보대사를 위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선정된 한국투자 홍보대사는 코트라(KOTRA), 현지공관, 상무관 및 해당국 정부와 협의해 한국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현지 기업과의 네트워크가 풍부한 현지 유력인사 중 한국 투자를 위해 노력해 줄 인사로 선정했다.

박영준 지경부 차관은 한국투자 홍보대사 위촉사를 통해 "최근 세계경기 회복 지연 등 외국인투자 환경이 밝지 않은 상황에서 중국, 일본, 영국, 미국 등의 저명한 인사를 홍보대사로 위촉함으로써 외국인투자 분위기가 반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 것"이라며 "한국의 우수한 투자환경에 대해 적극적인 홍보와 한국과의 교류ㆍ협력을 증진시키는데 힘이 돼 줄것"을 당부했다.

이번에 위촉하는 한국홍보대사는 현지 투자유치의 Focal Point 역할을 수행해 해외 현지의 중점 투자유치 프로젝트를 측면지원하고 현지 네트워킹을 통한 대규모 한국투자 프로젝트 발굴할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교통비 또 오른다?…빠듯한 주머니 채울 절약 팁 정리 [경제한줌]
  • 기본으로 돌아간 삼성전자…'기술-품질' 초격차 영광 찾는다
  • "비트코인 살 걸, 운동할 걸"…올해 가장 많이 한 후회는 [데이터클립]
  • 베일 벗은 선도지구에 주민 희비 갈렸다…추가 분담금·낮은 용적률이 ‘복병’[1기 선도지구]
  • [2024마켓리더대상] 위기 속 ‘투자 나침반’ 역할…다양한 부의 증식 기회 제공
  • 어도어ㆍ빅히트, 쇄신 바람 불까…위기 속 등장한 '신임 대표'들 [이슈크래커]
  • “117년 만에 폭설도 못 막지”…올림픽파크포레온 1.2만 가구 입주장 개막에 '후끈' [르포]
  • 목소리 높이는 소액주주…상법개정안 가속 페달 달까
  • 오늘의 상승종목

  • 11.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081,000
    • +1.33%
    • 이더리움
    • 4,804,000
    • +4.16%
    • 비트코인 캐시
    • 702,000
    • +5.56%
    • 리플
    • 1,997
    • +9.13%
    • 솔라나
    • 326,900
    • +4.21%
    • 에이다
    • 1,402
    • +13.34%
    • 이오스
    • 1,125
    • +3.69%
    • 트론
    • 279
    • +6.49%
    • 스텔라루멘
    • 695
    • +1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800
    • +4.15%
    • 체인링크
    • 25,130
    • +10.07%
    • 샌드박스
    • 847
    • +0.5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