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속 英저택 소품 매물로...최대 4.7억원 호가

입력 2010-09-30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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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최대개인 저택 '채스워스' 소품 소더비 경매에 등장

▲영국 채스워스 하우스의 유물이 매물로 나왔다.(럭셔리인사이더)

개인 저택으로 영국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채스워스 하우스를 장식하던 소품들이 영국 소더비 경매에 매물로 나왔다.

채스워스 하우스는 17세기에 지어진 역사적인 건축물로 이곳에서 출품된 소품의 가격은 최소 20유로짜리에서부터 최대 30만유로(약 4억7000만원)짜리까지 다양하다고 럭셔리인사이더가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데본샤이어 가의 공작과 그 부인의 소유인 이 소품들은 총 2만개로 예술품에서 가구에 이르기까지 종류가 다양하다.

채스워스 하우스의 소품은 데본샤이어 가의 비범한 삶을 반영하고 있으며 채스워스를 비롯해 하드윅 홀, 치즈윅 하우스, 리스모어 캐슬(아일랜드), 콤프턴 플레이스, 볼턴 애비 등의 역사를 엿볼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적이다.

이곳에서 나온 대부분의 소품은 데본샤이어 가의 다섯번째 공작부인 조지아나 캐번디시가 아끼던 것들이다.

캐번디시는 영화 '공작부인: 세기의 스캔들(The Duchess)'에 출연하기도 했다.

소더비를 통한 채스워스 하우스 소품의 입찰은 오는 10월 5일부터 7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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