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는 강남구청, 강남·수서경찰서, 서울예술인종합학교와 공동으로 G20 서울 정상회의의 성공 개최 기원과 대국민 공감대 형성을 위해 1일 오전 코엑스에서 'G20 선진시민의식 캠페인'을 시행한다.
G20 서울 정상회의 개최 40여일을 앞두고 회사원, 학생, 공무원 등 1000여명이 참여하는 동 행사는 일반 시민들에게 G20 정상회의의 중요성을 홍보하고 정상회의 기간 중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 정상과 방문객들에게 우리의 높은 시민의식 수준과 선진 도시환경의 면모를 보여주자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이를 위해 한국무역협회, 코엑스, 한국무역정보통신, 한국도심공항 등 무역센터 4개사는 무역센터 일대에서 시민들에게 홍보물을 배포하며 ‘먼저 인사하기’, ‘쓰레기 버리지 않기’ 등 선진시민의식 제고를 위한 캠페인을 시행한다.
한편 이번 행사에 솔선해 참여한 서울예술인종합학교 학생 150명은 G20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는 퍼포먼스를 펼쳐 일반시민들의 관심을 유도할 예정이다.
무역협회 이기성 전무는 “그동안 G20 정상회의 준비는 정부차원 위주로 이뤄졌지만 이번 캠페인을 통해 민간부문도 G20 정상회의 준비에 적극 참여하는 계기로 삼고 G20 개최국에 걸맞는 ‘프리미엄 시민의식’ 국가로 도약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