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이에너지는 1000만달러 규모의 해외 CB(전환사채) 발행과 관련 해외 투자자와 납입일(10월22일)을 확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유아이에너지 관계자는 "확정된 해외 CB 인수자는 중동 레바논 투자사인 이스트웨스트캐피탈(East West Capital)"이라며 "이번 이스트웨스트캐피탈의 투자 확정은 자산규모 150조원의 미국투자사인 구겐하임과 호주의 캐슬파인의 주선을 통해서 유아이에너지의 미래가치를 보고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최규선 유아이에너지 회장은 "이번 외자유치 1000만달러에 대한 투자자와 납입일 확정으로 신규 유전 광구를 비롯한 해외자원개발 사업을 보다 신속하게 진행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최 회장은 또 "하반기에는 갈베스톤 천연가스 매출 확대, 제네럴 일렉트로닉스(美)와 공동으로 진행중인 베네수엘라 발전소 사업 참여를 통해 매출증가 및 흑자전환을 반드시 실현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유아이에너지는 지난 9월초 실시한 10억 소액공모에서 1500억원이 몰리는 기록을 세우는등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