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ㆍ日 화해조짐 보이나...일본인 3명 석방

입력 2010-10-01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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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감정 여전히 냉랭

일본 순시선이 지난달 7일 센카쿠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에서 중국 어선을 나포하면서 촉발됐던 중국과 일본의 갈등이 완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중국 정부는 자국 군사시설 불법촬영 혐의로 체포했던 일본인 4명 중 3명을 석방했다고 30일(현지시간)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앞서 중국은 선장 석방 전에 일본인 4명이 허베이성의 군사시설을 불법촬영했다면서 이들을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중국이 일본인 3명을 석방한 것은 일본이 지난달 24일 중국 어선 선장을 석방 조치한 이후 중국이 이에 화답했다는 평가다.

기타자와 도시미 일본 방위상은 량광례 중국 국방부 장관에게 중일 방위장관 회담을 제안했다고 일본 현지언론은 전했다.

일본 정부가 외교채널을 통해 중국측에 정상회담도 타진할 것으로 알려져 양국이 서서히 화해무드로 갈 조짐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양국 국민의 감정은 여전히 냉랭하다.

홍콩 봉황TV는 지난달 29일 중국인 단체관광객을 태운 버스가 일본 후쿠오카에서 일본 우익세력들로부터 발길질과 욕설을 당했다고 보도했다.

일본 아사히 신문은 일본항공(JAL)의 중국인 고객 1000명이 항공권을 최근 취소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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