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그린국가로 거듭난다...에너지 절약 박차

입력 2010-10-01 08:2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산업생산 대비 에너지 소비 20% 감축 목표...노후 생산시설 폐쇄

세계 최대 에너지 소비국으로 부상한 중국이 에너지 효율 목표 달성을 위해 박차를 가하는 등 그린국가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중국 국가개혁개발위원회의 셰전화 환경담당 부주임은 “중앙 및 지방정부의 끊임없는 노력으로 산업생산 대비 에너지 소비를 20%까지 감축시킨다는 목표가 달성 가능해졌다”고 밝혔다고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차이나데일리가 보도했다.

지난 2006~2009년에 에너지 효율 극대화를 위해 정부는 총 발전용량 6000만Kw에 달하는 소형 화력발전소를 폐쇄했고 올해도 총 1000만Kw 발전용량의 화력발전소를 추가 폐쇄했다.

셰전화 부주임은 “지난 2006~2009년에 정부는 에너지 비효율 생산시설의 폐쇄를 통해 약 8712만t의 강철과 6038만t의 철광석 및 2억1400만t의 시멘트를 절약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올해도 노후 생산시설 폐쇄를 통해 1600만t에 이르는 석탄과 2500만t의 강철 및 600만t의 철광석, 5000만t의 시멘트를 추가로 절약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중앙정부는 에너지 효율화 및 환경보호 프로젝트에 지난 4년간 1285억위안(약 22조원)의 예산을 투입했고 올해도 833억위안의 예산이 잡혀 있다.

셰 부주임은 “중앙정부가 투입한 총 예산은 중국 전체 환경보호 및 에너지 절약 투자금액의 10~15%에 불과하다”면서 민간 및 지방정부의 에너지 효율 극대화 노력을 치하했다.

중국의 산업생산 대비 에너지 투입량은 지난해 2005년에서 약 15.6% 감소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교통비 또 오른다?…빠듯한 주머니 채울 절약 팁 정리 [경제한줌]
  • 기본으로 돌아간 삼성전자…'기술-품질' 초격차 영광 찾는다
  • "비트코인 살 걸, 운동할 걸"…올해 가장 많이 한 후회는 [데이터클립]
  • 베일 벗은 선도지구에 주민 희비 갈렸다…추가 분담금·낮은 용적률이 ‘복병’[1기 선도지구]
  • [2024마켓리더대상] 위기 속 ‘투자 나침반’ 역할…다양한 부의 증식 기회 제공
  • 어도어ㆍ빅히트, 쇄신 바람 불까…위기 속 등장한 '신임 대표'들 [이슈크래커]
  • “117년 만에 폭설도 못 막지”…올림픽파크포레온 1.2만 가구 입주장 개막에 '후끈' [르포]
  • 목소리 높이는 소액주주…상법개정안 가속 페달 달까
  • 오늘의 상승종목

  • 11.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2,287,000
    • +1.27%
    • 이더리움
    • 4,907,000
    • +5.91%
    • 비트코인 캐시
    • 712,000
    • +3.94%
    • 리플
    • 2,045
    • +6.79%
    • 솔라나
    • 329,600
    • +2.42%
    • 에이다
    • 1,408
    • +8.81%
    • 이오스
    • 1,118
    • +1.18%
    • 트론
    • 276
    • +2.99%
    • 스텔라루멘
    • 692
    • +10.3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400
    • +1.85%
    • 체인링크
    • 24,580
    • +2.54%
    • 샌드박스
    • 853
    • -0.4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