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무역수지 50억800만달러 흑자(상보)

입력 2010-10-01 10:01 수정 2010-10-01 10:0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수출 397억4800만달러, 수입 347억4000만달러 기록...8개월 연속 흑자 행진

세계경제 회복세가 이어지고 주요 품목 수출이 확대되면서 월간 무역수지가 8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1일 지식경제부가 발표한 '9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은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17.2% 증가한 397억4800만달러, 수입은 16.7% 증가한 347억4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이에 따른 무역수지도 50억800만달러로 집계됐다.

수출은 세계경기 둔화우려 등에도 불구 반도체ㆍ선박 등 주요품목 수출이 확대되며 전년동월대비 17.2% 증가세를 기록했다.

특히 반도체(50.6%), 선박(35.4%), 자동차부품(33.1%), 액정디바이스(18.3%), 일발기계(7.1%), 자동차(4.0%) 등 주요 수출품목 대부분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 반면 무선통신기기(17.9%)는 감소세를 보였다.

지역별로 지난달 1~20일간 미국(48.2%), EU(47.7%), 아세안(43.2%), 일본(38.7%), 중국(30.8%) 등 전년동기대비 미ㆍ일ㆍ아세안 등 선직국과 개도국 모두 높은 수출 증가율을 기록했다.

수입도 원유 등 원자재 분야와 반도체 제조장비 등 자본재 분야의 증가로 전년동월대비 16.7% 중가세를 기록했다.

원자재는 전년동월대비 원자개가 상승, 도입물량 확대 등으로 가스(92.6%), 석탄(29.1%), 원유(16.1%)증가하면서 전년동월 40.6%감소한 것에서 지난달에는 35.8% 증가율을 보였다.

지난해 같은달 모두 감소세를 기록했던 자본재와 소비재 수입도 각각 26.4%, 49.1%증가했다. 수출용 자본재인 반도체 제조장비의 수입은 83.6%로 수입이 크게증가했다.

추석연휴로 전월대비 조업일수는 작지만 수출이 증가하면서 무역수지는 전월 17억달러보다 많은 50억800만달러 흑자, 2월 이후 8개월 연속흑자를 시현했다.

지경부 관계자는 "10월 이휴 미ㆍ중 경제둔화 우려 등 어려운 수출여견이 예상되나 주요 품목 수출증가세가 이어지면서 두자리수 흑자가 전망된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성심당 빵, 앞으로도 대전역서 구입 가능…입점업체로 재선정
  • 이번엔 ‘딥페이크’까지…더 뜨거워진 미스코리아 폐지 목소리 [해시태그]
  • '흑백요리사' 백수저X흑수저 식당 어디일까?…한눈에 보는 위치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단독 네이버, ‘AI 헬스 비서’ 첫발 뗐다…예상 질병에 병원도 찾아준다
  • 주말 최대 100㎜ ‘강수’…국군의 날부터 기온 ‘뚝’ 떨어진다
  • 태영건설, 자본잠식 해소…재감사 의견 '적정', 주식 거래 재개되나
  • 삼성전자, '갤럭시 S24 FE' 공개…내달 순차 출시
  • 홍명보 감독, 내주 두 번째 명단 발표서 '부상 우려' 손흥민 포함할까
  • 오늘의 상승종목

  • 09.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7,161,000
    • +0.92%
    • 이더리움
    • 3,551,000
    • +1.78%
    • 비트코인 캐시
    • 473,200
    • -0.59%
    • 리플
    • 780
    • +0.52%
    • 솔라나
    • 209,400
    • +1.75%
    • 에이다
    • 533
    • -1.3%
    • 이오스
    • 721
    • +0.84%
    • 트론
    • 205
    • +0%
    • 스텔라루멘
    • 132
    • +1.54%
    • 비트코인에스브이
    • 69,950
    • -0.78%
    • 체인링크
    • 16,850
    • +1.02%
    • 샌드박스
    • 396
    • +1.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