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화재는 현재 37층에 남아있던 화염이 방열제로 제작된 외벽 스티로폼을 타고 급속히 38층으로 번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소방당국은 남아있는 불길을 잡기 위해 옆 건물서 진화 중이다.
한편 소방방재청 최재선 방호과 계장에 따르면 화재 발생 후 10분 뒤인 11시44분께 비상발령이 내려졌으며 화재진압에 어려움을 겪자 12시43분 소방본부장의 지시하에 전직원 비상소집령이 내려져 소방차 58대와 소방헬기 2대 등이 동원돼 화재 진압에 나섰다.
이날 불은 4층에 위치한 미화원 작업실에서 첫 발화가 시작돼 확산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작업 과정에서 어떤 이유로 불이 나 확산된 것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