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유나이티드 항공과 컨티넨탈 항공이 합병작업을 마무리했다.
1일(현지시각) 로이터 등에 따르면 유나이티드 항공의 모기업 UAL과 컨티넨탈 항공은 1일 '유나이티드 컨티넨탈 홀딩스'를 출범시키고 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주식 거래를 시작했다.
UAL은 지난 5월 컨티넨탈 항공을 31억7000만 달러에 인수했으며 합병은 주식 스왑 형식으로 이뤄졌다.
유나이티드는 UAL 글렌 틸턴 최고경영자(CEO)가 비상임 회장, 컨티넨탈의 제프 스미섹 CEO가 사장겸 CEO직을 맡게 되며 시카고의 유나이티드 항공 본사를 합병 회사의 본사로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