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8년 대북관광 중단으로 인한 피해액이 연말까지 6285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됐다.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 서갑원(민주당) 의원이 2일 한국관광공사로부터 제출받은 '금강산ㆍ개성 관광 중단으로 인한 피해액'에 따르면 누적 피해액은 지난 8월말 기준 5482억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연말까지 피해액은 6285억원이 될 것으로 추산됐다.
서 의원은 "지난 2008년 7월과 11월 금강산ㆍ개성관광이 중단된 이후 한국관광공사가 입은 수익금 손실액은 105억원, 민간기업인 현대아산과 협력업체들의 피해액은 4652억원으로 분석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