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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플럭서스뮤직
이 자리에서 박기영은 “새 앨범은 이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여자로서의 삶, 그 자체를 노래하고 싶은 마음을 담았다. ‘여성’의 정체성에 대해 있는 그대로 느끼는 그대로를 솔직하게 묘사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총 12트랙으로 채워진 이번 앨범은 박기영이 작사·작곡은 물론 편곡과 프로듀싱까지 맡았다. 타이틀곡 ‘빛’은 러브홀릭스 멤버이자 명품 작곡가로 유명한 강현민의 곡으로 소통의 부재속에서 겪는 개인의 지독한 외로움을 표현한 가사와 멜로디에 박기영의 애절한 목소리가 더해져 외로움을 겪는 수많은 이들에게 공감이 될 만한 곡으로 전해졌다.
또 이곡의 뮤직비디오는 영화 ‘고사’로 유명한 창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가수에서 연기자로 변신한 남규리가 출연해 섬세한 표정 연기를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