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복이’ 김소은, “기분 좋게 마침표 찍어 감사해”

입력 2010-10-02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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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엔오에이엔터테인먼트
지난 1일 종영한 KBS1 일일드라마 ‘바람불어 좋은 날’의 여주인공 김소은이 지난 8개월간

의 대장정을 마치며 종영 소감을 전했다.

이 드라마에서 김소은은 주인공을 맡아 촬영기간까지 포함한 9개월간을 극 중 인물 ‘오복이’로 살아왔다. 지난 2월1일 첫 방송을 시작한 ‘바람불어 좋은 날’은 요즘 보기 힘든 대가족을 소재로 고난과 역경에도 굴하지 않고 꿈을 향해 달려가는 어린신부 ‘오복이’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일가족의 고군분투를 그린 가족 드라마였다.

김소은은 “대선배님들과 함께 오랜 시간 연기 할 수 있어서 무척 영광이었다.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값진 경험이었고 기분 좋게 마침표를 찍게 해주신 감독님, 작가님, 같이 출연한 연기자 선생님을 비롯한 출연진, 스태프, 시청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김소은은 “9개월이라는 긴 시간 동안 촬영을 했기 때문에 왠지 당분간은 촬영장에 계속 가야 할 것 같은 기분이 들 정도로 아직 끝난 것이 실감이 잘 안 난다. 조금 홀가분하면서도 아쉬운 마음이 크다"며 드라마 촬영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

한편 김소은은 지난해 방영한 인기 드라마 ‘꽃보다 남자’에서 ‘가을양’으로 인기를 얻으며 이어 ‘결혼 못하는 남자’, ’바람불어 좋은 날’에서 주인공으로 출연하며 연기자로서의 단계적인 성장세를 보이며 배우로서 무한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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