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지난 1일 방송된 ‘MBC 스페셜’에서는 ‘타블로, 스탠퍼드 가다’ 편이 방송됐다. 이날 타블로는 모교인 스탠퍼드대학교를 찾아 “솔직히 창피하다”며 “학교를 졸업한 뒤 8년이 지나서 처음 돌아온 것인데 이런 모습을 보여 줬다”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그는 이어 “억울하고 누구를 원망하거나 탓해서 우는 것이 아니라 너무 벅차올랐다”며 “내가 얼마나 사람들에게 반감을 사고 밉보였으면 대중들의 사랑을 받기까지 5~6년이 걸렸는데 없어지는 데에는 하루도 안 걸리더라”고 털어놨다.
제작진은 타블로와 함께 스탠퍼드대학교를 방문해 직접 성적증명서를 출력했고 제출했던 성적표가 진짜임을 밝혀냈다.
시청자들은 게시판을 통해 “‘타진요’(타블로에게 진실을 요구합니다) 회원들이 심각한 마녀사냥을 했다”, “타진요 처벌을 위한 카페를 만들자” 등의 글을 올리고 있다.
반면 ‘타진요’ 카페의 회원으로 보이는 글도 게재돼 있어 온라인상에서 양 측의 설전이 이어졌다.
한편 ‘MBC 스페셜’은 타블로 학력위조 논란과 관련된 2편, ‘타블로 그리고 대한민국 온라인’을 오는 8일 방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