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철 부회장, “탈통신의 요체는 고객”

입력 2010-10-03 10:15 수정 2010-10-03 13:2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신입사원 환영행사서 탈통신 사고 전환 역설

LG U+ 이상철 부회장이 '탈통신의 요체는 고객'이며 이를 실천하기 위해서는 과감하게 버릴 줄 알아야 한다는 견해를 내비쳤다.

이 부회장은 지난 1일 열린 신입사원 환영회에서 “통신회사의 탈을 쓰고는 앞으로 살아남을 수 없다. 남이 가지 않은 길을 개척해야 앞서 나갈 수 있다”며 “이를 위해서는 기존 마인드셋(mind-set)을 바꿔야 한다. 다른 사람의 생각에 갇혀 있지 말고 사고의 틀을 바꿔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사고의 전환에서 첫번째가 버림이다. 내가 갖고 있는 것을 버리면 그 너머에 있는 큰 것이 보이게 된다”며 “탈통신의 요체는 고객” 덧붙였다.

신입사원에 대해서는 “여러분은 LG유플러스가 이루어낼 탈통신의 주역이 될 것”이라며 “오늘 특별히 여러분에게만 CEO 집무실을 공개하겠다”고 손수 신입사원들을 안내하는 등 애정을 보였다.

한편 1일부터 시작된 신입사원 입문과정은 오는 9일까지 서울 남대문로 본사와 대전 교육장을 오가며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입문과정에서는 △LG유플러스의 비전과 전략 △탈통신을 위한 실행전략 △고객가치 발굴을 위한 마케팅 인사이트 △문제해결 트레이닝 △협상스킬 실습 등 현업에서 업무를 수행하는데 기본이 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LG유플러스는 지난 5월부터 2개월간 서류전형과 1, 2차에 걸친 면접을 통해 130명의 인턴사원들을 선발, 7~8월 하계 인턴십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지난달 초 최종면접을 통해 120여명을 선발했다.

이 가운데 1일 입사자인 54명은 오는 9일까지 진행되는 신입사원 입문과정을 거쳐 다음달 중순에 현업에 배치되며 내년 2월 졸업예정자인 나머지는 1월에 입사할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금상추에 배추·무까지…식품업계, 널뛰는 가격에 불확실성 고조 [식탁 지배하는 이상기후]
  • 단독 한달 된 '실손24' 60만 명 가입…앱 청구 고작 0.3% 불과
  • 도쿄돔 대참사…대만, 일본 꺾고 '프리미어12' 우승
  • "결혼 두고 이견" 정우성ㆍ문가비 보도, 묘한 입장차
  • ‘특허증서’ 빼곡한 글로벌 1위 BYD 본사…자사 배터리로 ‘가격 경쟁력’ 확보
  • [식물 방통위] 정쟁 속 수년째 멈춤…여야 합의제 부처의 한계
  • 이재명 오늘 '위증교사' 선고...'고의성' 여부 따라 사법리스크 최고조
  • 성장률 적신호 속 '추경 해프닝'…건전재정 기조 흔들?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09:05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754,000
    • -0.44%
    • 이더리움
    • 4,651,000
    • -1.96%
    • 비트코인 캐시
    • 709,000
    • -0.77%
    • 리플
    • 1,968
    • -4.14%
    • 솔라나
    • 349,500
    • -1.8%
    • 에이다
    • 1,399
    • -7.41%
    • 이오스
    • 1,160
    • +9.23%
    • 트론
    • 289
    • -2.69%
    • 스텔라루멘
    • 726
    • +1.2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700
    • -1.64%
    • 체인링크
    • 24,750
    • -0.08%
    • 샌드박스
    • 1,112
    • +85.0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