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90% 전직 희망

입력 2010-10-04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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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직업에 대한 만족도 평균 55점 … 낙제 수준

직장인 10명 중 9명은 전직을 생각하거나, 실제로 계획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사람인이 회원 중 직장인 1173명을 대상으로 ‘전직에 대한 생각’에 대해 설문한 결과, ‘전직을 생각한 적 있다’는 57.6%, ‘현재 계획 중이다’는 응답은 29%였으며, ‘전직을 생각해본 적 없다’는 답변은 13.4%에 불과했다.

특히 전직을 생각하는 비율은 남성(61.1%)이 여성(54.1%)보다 높았지만, 실제로 전직을 계획 중인 비율은 여성(33.9%)이 남성(24.1%)보다 높아 행동력을 보였다.

직장을 옮길 때 기준으로는 ‘연봉 수준’(42.7%, 복수응답)을 고려한다는 답이 가장 많았다. 뒤이어 △앞으로의 전망 33.9% △직업의 안정성 31.7% △자기계발 여부 30.2% △적성 30.1% △업무 스트레스 수준 21.1% △흥미 19% △전공 14.6% △전직 성공 가능성 11.1% △사회적으로 인정받는지 여부 10.4% 등의 의견이 있었다.

반면 전직을 생각하지 않는다고 응답한 직장인(157명)은 그 이유로 ‘현재 일에 흥미가 생겨서’, ‘일에 충분히 만족해서’(28.7%, 복수응답)를 가장 많이 꼽았다. 그 밖에도 △현재 일에 적응되어서 26.8% △지금까지 쌓은 경력이 아까워서 20.4% △능력을 인정받고 있는 중이라서 20.4% △딱히 전직할 직종이 없어서 17.8% △ 준비기간 동안 생활이 불안정해서 16.6% △전직에 성공할 자신이 없어서 13.4% △여건상 전직을 준비할 수 없어서 12.1% 등의 답변이 이어졌다.

한편 현재 직업에 대한 만족도는 평균 55점으로, 낙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60점 (21.1%)이 가장 많았고 △70점 17.4% △50점 14.5% △80점 13.5% △30점 9% △40점 8.4% △10점 미만 6.7% 순이었다.

사람인 임민욱 팀장은 “하고 싶은 일에 도전하는 것은 좋은 일이지만, 사전에 자신만의 기준을 세우고 현재 상황이 적기인지 등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고 충고했다. 또 “결정 후에는 철저한 인수인계를 통해 근무 중인 회사에 주는 피해를 최소화하는 아름다운 마무리가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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