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리소스는 8일로 예정된 변두섭 회장의 러시아 방문일정 중에 해외글로벌 펀드 대표와도 미팅을 추진키로 했다고 4일 밝혔다.
테라리소스 관계자는 "글로벌 펀드 쪽의 요청으로 펀드사의 이름을 아직 밝히기는 곤란하다"며 "하지만 빈카사의 지분매각 및 투자유치등을 협의할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특히 빈카사에 대한 실사 전에 사전방문으로 펀드사의 대표도 러시아정부측 고위관료들과의 미팅에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빈카사는 폐름기에서만 1500만 톤(약 1억1000만 배럴)의 가채매장량을 러시아 연방정부로부터 승인받은 후 꾸준히 해외투자자들의 관심을 받아왔다.
테라리소스측은 최근 데본기 개발 기대감으로 빈카사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뜨거워진 만큼 지분매각 또는 투자유치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