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전자기술 전문기업 바이오니아가 올해 출시된 신개념 분자진단시스템의 국제 홍보에 총력전을 펼친다.
바이오니아는 4일 5일부터 7일까지 독일 하노버에서 열리는 바이오테크니카(BIOTECHNICA 2010)에서 전시부스를 운영, 이와 동시에 유럽 분자진단학회의 후원사로서 유럽 지역 진단업계의 주요 인사들을 상대로 새로운 진단시스템을 발표한다고 밝혔다.
ExiStation 분자진단검사 시스템은 검체로부터 최종 결과분석까지의 모든 단계가 통합된 반자동 검사시스템으로서, 최대 여섯 종류의 질환을 동시에 분석 진단할 수 있는 획기적인 개념의 시스템이다.
개별 질환별로는 유전자진단 수요가 크지 않지만 독자적으로 검사시스템을 갖출 필요를 느끼고 있는 중형급 병원이나 대형의료기관들의 다양한 분자진단검사에 선택할 수 있는 가장 효율적인 분자진단시스템으로 평가되어, 더욱 큰 관심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한편 바이오테크니카 2010은 유럽 지역 50여개국의 바이오 업계 관련자 1만여명 이상이 매해 방문하는 초대형 행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