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는 대기업과 상생협력펀드를 구성해 대기업의 협력기업에 저리로 자금을 대출해주는 ‘채움 해피투게더론’을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 상품은 농협중앙회와 대기업이 출연해 상생협력펀드를 조성하고 농협은 이를 활용해 상생협력협약 인하금리 1.7%p 내외를 적용, 협력기업에 시중금리보다 낮은 금리로 대출해 준다.
아울러 거래실적 등에 따라 최고 1.3%p의 우대금리 혜택까지 추가로 제공하며 이 대출을 받은 협력기업 중 일부를 선정하여 기업경영컨설팅 등 우대서비스를 제공한다.
대출대상은 농협중앙회와 상생협력펀드 구성 협약을 체결한 대기업의 협력 중소기업(개인사업자 포함)으로 소요자금 한도 내에서 운전자금과 시설자금 용도로 지원된다.
농협 관계자는 “이 상품의 출시로 대기업과 금융지원이 필요한 중소협력기업의 동반성장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