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지수가 단기 급등에 대한 피로감으로 8거래일 만에 하락마감했다.
4일 코스닥 지수는 전일보다 1.28포인트(-0.26%) 하락한 493.78에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지난 주말 미국 뉴욕증시가 미국의 소비지표 및 중국의 제조업지표의 호조세로 상승 마감했다는 소식에 코스닥 지수도 전일보다 2.86포인트(0.58%) 오른 497.92로 장을 시작했다.
오후들어 코스닥 지수는 단기 급등에 대한 부담으로 개인과 기관의 차익실현 물량이 늘어나면서 상승폭을 축소하다 코스피 지수가 하락 반전 했다는 소식에 결국 하락 마감했다.
외국인은 154억원 매수세를 나타냈으며 개인과 기관은 각각 53억원, 40억원 매도우위를 나타내며 지수 하락에 일조했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2.58%), 운송장비(+0.77%), 소프트웨어(+0.62%), 제약(+0.59%), 출판(+0.58%) 등은 상승한 반면 인터넷(-2.04%), 정보기기(-1.28%), 금속(-1.26%), 음식료(-0.88%), 반도체(-0.77%)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15개 종목은 하락세가 우세한 가운데 서울반도체(+0.34%), 셀트리온(+1.81%), SK브로드밴드(+0.18%), 동서(+0.98%)만이 오름세로 마감했다.
특징종목으로는 자연과환경이 3조2000억원이 투입되는 하천 복원사업에 대한 기대감에 상승마감했다.
상한가 7개 종목을 포함한 439개 종목은 상승했으며 하한가 9개 종목을 포함한 486개 종목은 하락했다. 98개 종목은 보합권을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