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협력회사 행동규범 제정

입력 2010-10-0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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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력회사의 사회적 책임 이행 위한 가이드라인

LG전자가 협력회사들의 사회적 책임이 효과적으로 이행될 수 있도록 가이드라인을 만들어 적극적인 지원에 나선다.

5일 LG전자는 ‘협력회사 행동규범(LGE Supplier code of conduct)’을 만들고 글로벌 홈페이지(www.lg.com)에 전문을 게재했다.

LG전자는 ‘협력회사 행동규범’을 모든 협력회사에게 이메일 등을 통해 알릴 계획이다.

‘협력회사 행동규범’은 LG전자 협력회사들이 △작업 조건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직원을 존중하며 존엄성을 보장하고 △업무 프로세스가 환경에 대한 책임을 다하도록 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또 이 규범은 올 8월 LG전자가 글로벌 사회적 책임 이행을 강화하기 위해 가입한 「전자산업시민연대(EICC, Electronics Industry Citizenship Coalition, 이하 EICC)」에서 제안하는 협력회사 행동규범을 실천하기 위해 제정됐다.

EICC는 현재 HP, IBM, 애플, 인텔 등 전 세계 50여 전자업체가 가입해 협력회사들도 사회적 책임 이행을 할 수 있도록 ‘협력회사 행동규범’을 만들어 세계 전자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을 이끌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강조됨에 따라 LG전자는 협력회사 행동규범 제정이 협력회사들의 글로벌 역량을 높이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협력회사 행동규범’의 주요내용은 △인권 및 노동 △건강 및 안전 △환경 △윤리 △합법적 원자재 채굴 △경영시스템 등 총 6가지 항목으로 구성돼 있다.

LG전자는 ‘협력회사 행동규범’을 바탕으로 협력회사도 효율적인 사회적 책임을 이행할 수 있도록 세미나, 교육, 컨설팅 등 다양한 지원을 펼칠 계획이다.

LG전자 관계자는“협력회사들도 사회적 책임활동을 스스로 주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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