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로배우 신영균, 영화발전 위해 500억 기부

입력 2010-10-04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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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원로배우 신영균(사진) 씨가 500억원 상당의 재산을 기부해 눈길을 끌고 있다.

신씨는 서울 중구 초동의 명보극장(명보아트홀)과 국내 최대 영화박물관인 제주 신영영화박물관을 영화계 및 문화예술계의 공유재산으로 기증한다.

또 신씨는 5일 오후 5시 서울 충무로 명보극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재산 기부 이유, 기부한 재산을 운영하는 방안 등을 밝힐 예정이다.

치과의사 출신인 신씨는 신상옥 감독의 ‘연산군’(1961), 이만희 감독의 ‘물레방아’(1966)를 비롯해 300여 편의 영화에 출연했으며 15ㆍ16대 국회의원을 역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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