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채권] 국채 강세…연준 자산매입 확대 관측

입력 2010-10-05 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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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채권시장에서 4일(현지시간) 국채 가격이 강세를 나타냈다. 2년만기와 3년만기 국채수익률은 사상 최저 수준으로 하락했다.

이날 발표된 8월 미국 공장주문이 예상외 감소를 보이면서 미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자산 매입 규모를 확대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고조된 영향이다.

오후 4시 2분 현재 10년만기 국채수익률은 지난 거래일 대비 4bp(베이시스포인트, 1bp=0.01%) 하락한(국채 가격은 상승) 2.48%를 나타냈다.

2년만기 국채수익률은 전날보다 2bp 하락한 2.48%를 기록했다. 한때는 0.3987%로 사상 최저를 기록하는 장면도 있었다.

3년만기 국채수익률은 0.5892%로 1962년 이후 사상 최저치를 나타냈다.

이날 미 상무부가 발표한 8월 공장주문은 전월 대비 0.5% 감소한 4089억달러였다.

항공기를 제외한 비국방 자본재 주문은 5.1% 급증했지만 전체 주문이 감소하면서 제조업 경기가 악화하고 있다는 신호로 받아들여졌다.

8일 발표되는 9월 미 고용통계에서는 비농업 부문 고용자 수가 전월과 같은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연준은 5~6일에 미 국채를 매입할 예정이다.

뉴욕 연방은행의 브라이언 색 금융시장 담당 책임자는 “연준이 지출을 확대함으로써 완만한 회복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분더리히 증권의 마이클 프란제이스 미 국채 트레이딩 책임자는 “자산 매입은 결정이 끝난 조치이지만 시장 참가자들은 자산 매입에 연준이 적극적으로 나설지 여부에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8일 발표되는 고용 통계에 관심이 모아질 것”이라며 “내용이 좋지 않으면 채권시장에 호재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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