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 직장인 10명 중 8명, 올해 들어 이직 시도

입력 2010-10-05 08:1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직 시도 직장인 중 26.1%가 성공

20~30대 직장인 10명 중 8명은 올해 들어 이직을 시도했으며, 이 중 26.1%는 실제로 직장을 옮기는 데 성공했다.

커리어가 10월 1일부터 3일까지 20~30대 직장인 99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83.1%가 올해 들어 이직을 시도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

이직에 성공한 직장인들이 이직할 때까지 제출한 이력서 수는 평균 8회, 면접 횟수는 평균 2.5회로 나타났다. 즉 이력서를 3번 정도 넣었을 때 1번 면접을 보는 셈이다.

이들이 꼽은 이직 성공요인(복수응답)으로는 ‘경력 관리’가 48.8%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절묘한 이직 타이밍 43.3% △인맥 관리 29.8% △업계동향 등 꾸준한 정보탐색 21.9% △평판 관리 18.1% 순이었다.

이직을 한 직장에 대한 만족도를 묻는 질문에는 69.3%가 ‘이전 직장보다 만족한다’고 답변했다. △이전 직장과 별 차이 없다 17.7% △이전 직장보다 만족스럽지 못하다 13.0% 였다.

한편 올 들어 이직을 시도했지만 아직 성공하지 못한 직장인 609명을 대상으로 실패요인(복수응답)에 대해 물어본 결과, ‘희망분야에 대한 스펙이 부족해서’라는 답이 39.9%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이직을 준비할 시간이 없어서 37.9% △가고 싶은 회사를 발견하지 못해서 23.3% 순이었으며, 이외에도 △희망연봉이 맞지 않아서 15.8% △현재 회사에서 놓아주지 않아서 15.3% 등의 응답이 있었다.

취업포털 커리어 정동원 홍보마케팅팀장은 “이직이 곧 경력관리라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자신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이직하려는 직장인들이 늘고 있다”며 “성공적으로 이직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준비기간을 두고, 옮길 회사와 직무‧연봉 등에 대해 꼼꼼하게 알아봐야 한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교통비 또 오른다?…빠듯한 주머니 채울 절약 팁 정리 [경제한줌]
  • 기본으로 돌아간 삼성전자…'기술-품질' 초격차 영광 찾는다
  • "비트코인 살 걸, 운동할 걸"…올해 가장 많이 한 후회는 [데이터클립]
  • 베일 벗은 선도지구에 주민 희비 갈렸다…추가 분담금·낮은 용적률이 ‘복병’[1기 선도지구]
  • [2024마켓리더대상] 위기 속 ‘투자 나침반’ 역할…다양한 부의 증식 기회 제공
  • 재산 갈등이 소송전으로 비화…남보다 못한 가족들 [서초동 MSG]
  • “117년 만에 폭설도 못 막지”…올림픽파크포레온 1.2만 가구 입주장 개막에 '후끈' [르포]
  • 목소리 높이는 소액주주…상법개정안 가속 페달 달까
  • 오늘의 상승종목

  • 11.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403,000
    • -0.46%
    • 이더리움
    • 4,789,000
    • +0.59%
    • 비트코인 캐시
    • 702,500
    • +1.37%
    • 리플
    • 1,941
    • -1.87%
    • 솔라나
    • 324,800
    • -1.69%
    • 에이다
    • 1,360
    • +1.27%
    • 이오스
    • 1,108
    • -3.74%
    • 트론
    • 278
    • +0.36%
    • 스텔라루멘
    • 633
    • -2.7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350
    • -1.27%
    • 체인링크
    • 25,310
    • +4.76%
    • 샌드박스
    • 842
    • -7.27%
* 24시간 변동률 기준